빔보이 lt2 1년 실사용 후기, 리뷰

빔보이 lt2 특별 할인가에 주문해서 사용한지 거의 1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집에 TV도 없어서 이 제품만 꾸준히 사용했었는데, 그동안 느낀 것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단점

이 제품은 진짜 짜증나는 구석이 몇개 있습니다.

첫번째, 이 제품을 4k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거 입력은 4k가 되는데 화면 출력은 fhd가 한계입니다. 그렇다보니까 화면 크기를 키우면 해상도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두번째, 기본으로 내장 되어 있는 OS가 너무 불편합니다. 넷플릭스 같은 경우에는 리모컨이 제대로 지원을 안하는데, 고칠 생각은 안하고 그냥 마우스 포인터 리모컨을 추가로 줍니다. (리모컨 두개로 왔다갔다 하는거 너무 불편해요)

근데 마우스 포인터 리모컨이 너무 편해서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세번째, 오토포커스 성능이 좋지 못합니다.. 항상 빔프로젝터 키면 수동으로 포커스 조정해야하는게 좀 불편합니다.

조정 시간은 3초 정도 걸립니다.

 

네번째, 소리가 좀 아쉽습니다.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긴한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지 못합니다.

 

- 장점

불편한 단점들이 있지만 그래도 1년동안 사용한 이유가 있죠.

첫번째, 가격이 참 좋습니다. 

저는 배송비 무료에 13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이 가격대에 이런 품질은 찾기 쉽지 않죠

 

두번째, 큰 문제가 없습니다.

1년간 사용하면서 고장도 없었구요, 빔 밝기가 감소한다던가 하는 문제도 없었습니다.

 

세번째, 나름 밝습니다.

아침, 불x 커튼x

 

 

아침, 불x, 커튼 o

낮에 커튼 없이 어두운 장면 보면 잘 안보이긴 하는데, 암막커튼 사용하면 엄청 잘보입니다.

 

네번째, 해상도가 나름 선명한 편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fhd도 안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충분히 볼만합니다.

 

 

총평

저는 OS가 마음에 안들어서 구글 크롬캐스트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크롬캐스트 없이도 이용하는데에 있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겠지만, 구글 os가 확실히 편한 느낌이 있어서 이왕이면 쓰는걸 추천하긴 합니다.

 

이게 화질이 4k는 안돼서 화면을 키울수록 화질이 떨어지지만, 큰 화면에서 오는 압도감이 참 좋습니다.

벽 꽉차게 영화 틀어놓고, 치킨이랑 맥주 한잔하면 진짜 좋습니다. 

 

가격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긴 합니다만,

돈을 더 주고 더 좋은 빔프로젝터를 산다고 하면 더 좋은 화질과, 좋은 os가 있는 제품을 찾을 거 같습니다.

 

 

 

총평 8 / 10

-> 훌륭한 가격

-> 불편한 os 

-> 살짝 아쉬운 화질

 

 

만약 빔보이 lt2 제품을 구매 하시고자 한다면 거치대를 따로 하나 사는걸 추천합니다.

아래는 제가 사용중인 거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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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중인 구글 크롬캐스터는 일본 버전인데 5g wifi의 주파수 대역이 달라서 5g wifi 연결이 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의 국내 버전으로 주문을 하던가, 중고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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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포이 lt2 제품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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